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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자생력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윤성 F&C 김윤성대표
하재영 기자  |  hjy72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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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2  06: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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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 F&C는 여타 창업 컨설팅 업체와 다소 다른 노선을 택하고 있다. 어느 정도 입지가 탄탄한 프랜차이즈보다는 인프라가 부족한 신생 프랜차이즈 위주로 사업을 진행한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다소 정체된 브랜드일수록 컨설팅이 더욱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김윤성 대표가 ‘심폐소생술’이라고 이야기하는 이러한 요소는 윤성 F&C만의 차별화 전략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 2005년부터 <신참떡볶이>, <불소식당>, <오징어나라>, <뚝배기양평해장국>, <갈비상회>, <황금소> 등 중소 규모 프랜차이즈 컨설팅을 맡아 꾸준한 성공을 거뒀다. 

   
▲ 윤성 F&C 김윤성대표

포지셔닝의 자신감은 김 대표의 경험에서 나온다. 그가 프랜차이즈 업계에 처음 뛰어든 것은 지난 2000년. 2005년 <토마토24>라는 편의점 프랜차이즈를 론칭해 100호점까지 확장한 경험이 있는 데다 현재까지도 개인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기도 하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시스템 구축부터 기획·마케팅, 가맹영업대행, 홍보 등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별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현재 윤성 F&C에서 가장 비중이 큰 업무는 영업 대행이다. 의뢰가 들어오면 경쟁사 현황과 예비창업자 반응, 브랜드 가능성 등 해당 아이템에 대한 시장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브랜드 내부 회의를 거쳐 장단점·현재 상황·추진 과업 등을 요약한 업무협약서를 제안하고 있다. 최초 계약은 2년, 실적 달성 목표치에 도달 시 합의하에 2년 더 계약을 연장하는 형태다. 

무엇보다 단순히 가맹 영업에 치중한 영업 대행이 아닌, 자생력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하는 컨설팅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계약 제안 시에도 단순한 가맹 계약 목표 실적을 달성하기보다 매뉴얼 확립·교육·복지 등의 인프라와 맞물려 갈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한다. 

본사에게 강조하는 것은 두 가지, 첫 번째는 끊임없는 변화다. 예비 창업자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차별화 전략을 세우면서 창업 특전, 박람회 참가, 홍보 등 마케팅적 요소에 꾸준한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향후 주목할 만한 트렌드로 ‘소자본·소형화·안정 창업’ 세 가지 요소를 꼽으면서, 기본 매출을 유지하며 고정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립·제안하고 있기도 하다. 두 번째 요소는 전문성 구축이다. 가맹점 개설이나 마케팅에만 투자하고 정작 인재 개발에 소홀한 곳이 많은데, 단기적인 가맹 영업으로 얻는 이윤은 일시적인 효과일 뿐 장기적인 차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확립과 업무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브랜드별로 매장 현황과 대표 성향, 자금력 여부 등이 전부 다르기 마련. 거시적인 관점에서 현실성 없는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이러한 요소들을 폭넓게 고려해 각각의 회원사들에게 적합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윤성 F&C의 또 다른 강점은 맞춤형 창업 상담. 예비 창업자들과 가맹 상담을 할 시에는 무엇보다 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아이템 선택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는 가맹본사와의 상생에 필요한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김 대표는 “창업도 하나의 직장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담당 부서와 업무는 전부 다른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브랜드에 나를 끼워 맞추는 사람이 많죠. 매출이 하락하거나 경쟁 브랜드가 생겼을 때, 자신의 성향에 맞는 브랜드를 선택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태도는 확연히 다릅니다.

여기서 성패가 갈리는 일도 많죠”라며 창업 아이템 선택 시 개인의 성향과 능력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가맹 영업과는 별도로 예비 창업자 대상의 상담이나 창업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한다는 점은 윤성 F&C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지난 8월에 진행한 ‘알파고 창업 설명회’가 대표적인 사례. 창업 아이템 소개부터 트렌드 강의, 시식회와 개별 상담에 이르기까지 트렌드 정보와 창업 노하우를 폭넓게 제공해 호응이 높았다. 

한편, 윤성 F&C는 다수 외식 프랜차이즈 컨설팅 외에도 비외식업 프랜차이즈 컨설팅, 프랜차이즈 펀딩, 방송 제휴 등까지 업무를 확장하는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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